acowa 2009. 4. 13. 22:49
 
  나는 더 이상 감정에 대해 연연해 하지 않고
  그걸 잊었다고 생각하지.
  실제로도 잊어버려.
  하지만 바람이 불 때마다 
  공기중에 섞여있는 그 감정의 먼지들이 날아다녀.
  호흡을 할때마다 뭔가가 내 마음을 아프게 해.
  그게 뭔지는 잊어버렸어도
  '무엇'이라고 이름 붙을수는 없어도
  그런것이 세상에 존재하는거야.
  불행하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