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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 스트레스

acowa 2009. 5. 20. 23:16

 이 놈의 몸뚱아리는 태어날 적 부터 항 스트레스 물질 자체가 적게 분비되는 체질이라더니, 지나가는 스트레스에도 쉽게 버티지 못하고 여기저기서 고장을 일으키고 만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 동시다발적인거다 이건.

 보내자 보내, 지나치자, 마음을 비워야 해, 이제 더 이상 내버려 두어선 안된다.

 결국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렸고 그 마음은 내가 쥐고 있는 것임에도 나는 나를 내 뜻대로 움직이지 못해 몸뚱아리만 고생이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