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

쥰세 -

acowa 2010. 6. 22. 14:21

모두가 나를 이해하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하다.
그 당연한 사실을 알고도 왜 나는 매번 이토록 열심인가.

나는 늘 너무 많은 것을 설명하려 애쓴다.

그래놓고서 다들 내 마음 같지 않다며 좌절하다니,
어리석다.

설명하려 애썼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 얼굴이 달아오른다.

어차피 선은 있는 법.
한계는 빨리 받아들일 수록 편하다.

아, 나는 언제쯤 포기할런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