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싶은 건 니가 아니었어
버려지는 건 내가 되어 줄께
이렇게 그냥 내버려둬 오지마
차마 할 수 없는 그 말들 때문에
더 힘들지도 몰라 더 묻지마
아무것도 하지마 눈 뜨고 있으면
여전히 우린 다시 살아 가겠지
니가 매일 다니는 골목
그 곳만 그대로 있어 주면 돼
니 생각 밖엔 할 줄 모르는 날 위해
이젠 심한 말로 날 아프게 한대도 좋아
너를 더 많이 웃게 해주지 못한
나를 용서해줘 용서해줘
니가 매일 다니는 골목
그 곳만 그대로 있어 주면 돼
니 생각 밖에는 할 줄 모르는
나를 위해 제발 울지는 마 울지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