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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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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노래가 가득담긴 외장하드 10만원 도서 상품권 에그타르트 칭찬 더블 사이즈 침대 4박 5일 굴하지 않는 배짱 그녀 그 너그러움 노래방 사과 회색 스웨터 왕복 항공권 편지 5월의 햇살 찜질방 7번 볼 수 있는 영화 자동차 믿음 완전한 대화 딸기 사소한 것에 마음 두지 않는 여유
wish list #2 우리집은 자그마한 원룸. 빌딩이나 아파트 촌을 피해 사람 냄새 나는 동네에 어렵사리 구한, 지은지 얼마 안된 전세. 집에 들어서면 하얀색 식탁겸 책상으로 쓸 수 있는 긴 탁자가 있고, 그 위에는 24인치 아이맥. 흐흐. 나의 영원한 로망 빨간색의 코즈니산 푹신한 소파와 깨끗한 커튼이 하늘거릴 수 있는 커다란 창이 있고, 업그레이드 된 부엌. 오븐을 들여놓고, 아니면 미니 오븐이라도, 매일 맛있는 요리를 해야지. 하얀색 주방은 잘드는 독일제 칼이 3개 쯤 걸려 있으면 좋겠고, 훌륭한 핸드믹서 하나쯤 있어준다면 더 바랄게 없겠지. 마트 사장님과 절친이 되어 1년 식재료 무상 지급 쿠폰 이런 것도 받고 싶지만...그건 역시 무리. 냉장고는 보통정도의 크기, 원룸용은 많이 들어가질 않아서 안돼 -ㅅ- 조금 더 ..
my wedding 여자라면 누구나 결혼에 대한 로망과 환상이 있기 마련, 나 역시 그렇다. 어릴 적 부터 스물 여섯에는 꼭 결혼하겠다고 말해왔던 나인데, 이제 정말 스물 여섯이다. 아 이렇게 빨리 스물 여섯이 될 줄이야. 어릴 때 생각했던 스물 여섯은 완벽한 나이였다. 완벽히 어른이 된 나이, 완연한 여성, 20대 정점의 아름다움, 뭐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스물 여섯이 되어버린 지금, 나는 그렇게 어른이 되지도, 완연한 여성이 되지도 못했을 뿐더러, 급속히 진행되는 피부 노화로 20대 정점의 아름다움은 이미 지나버린 것만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물 여섯의 내가 아직도 이토록 철없고 어릴 거라고는. -ㅁ- 그래서일까, 어릴 때 부터 늘 일찍 결혼하고 싶어했던 나인데, 결혼은 아직도 나에게 먼 이야기인것만 같..
이 남자 춤하며 노래하며 말솜씨하며 정말 볼수록 내 스타일이란 말이지, 큭
정말 갖고 싶은 쇼파 이 쇼파 갖고 싶어서... 코즈니 갈 때 마다 진짜 뻥아니구 25번은 앉아본 듯. 앉을 때 마다 쿨쿨 자고 싶고 일어나기가 싫어 ㅠ 비싼 가격 무릅쓰고라도 살 의향있는데, 막상 오피스텔에 놓기엔 너무 애매해 ;_ ; 이사가면 1등 으로 사야지.ㅠ 응??! 집들이 선물로 사준다고?!!
Wish List 나에게 소망이 있다면, 실평수가 12평쯤 되는...부엌이든 창고든 자는 곳 외에 작은 방이 하나 더 딸린 전세집에 이케아에서 산 침대와 옷장, 책장 을 놓고, 한 켠에는 터치감이 피아노의 그것과 흡사한 키보드와 맥북을 두고, 혼자서도 잘 지내는 귀여운 토이푸들과 함께 새로 산 빅사이즈의 회색 니트 가디건을 걸치고, 코즈니의 푹신한 빨간색 1인용 쇼파에 앉아, 빨간 로고가 빛나는 라이카 Lux3로 다음 주에 출발하는 파리행 티켓을 요리조리 찍어 보는 것...
카메라 카메라를 사야겠다. 난 캐논 색감이 좋더라 :D 마음 같아선 canon 450D 랑 서브디카 이렇게 두 개를 지르고 싶지만 자금사정이 녹록치 않아서 -ㅁ- 카메라를 사는 목적을 생각하면 역시 휴대성이 더 중요하니까 색감좋은 디카를 사는 편이 더 낫겠다. (라고해놓고 정작 사진은 450D를 올려놓는 행동...) 아 - 이제 정말 좀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