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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 아마도 너무 오래 기다린 탓일지도 몰라. 
   난 굉장히 완벽한 걸 원하고 있거든. 
   그래서 어렵다고 생각해. "

" 완벽한 사랑을? "

" 아니, 아무리 내가 욕심쟁이라지만 거기까진 바라지 않아. 
  내가 바라는 건 그저 내 마음대로 하는 거야. 
  완벽하게 내 마음대로 하는것. "

" 난 그렇게 해서 받은 것만큼 어김없이 상대방을 사랑할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