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 비 acowa 2010. 8. 11. 00:14 비가 오는 것이 좋아. 건조했던 멜번에 머물렀기 때문일까, 비가 오면 촉촉해지는 그 공기가 너무 좋았기 때문일지도. 서울의 하늘은 푸르른 날 보다 답답한 날이 더 많으니, 차라리 시원하게 비라도 뿌려 주는 편이 좋다. 더군다나 이렇게 푹푹 찌는 여름엔 더더욱. 비가 오는 것이 좋아져서 비가 와서 눅눅해져버린 과자도 습기를 잔뜩 먹어 부들부들 울어버린 벽에 붙여 놓은 종이까지도 오늘은 좋은 것 같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a c o w a 。 'day by day' Related Articles Read and write passing by 요즘 쥰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