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혼자 살기 3일 내내 서점으로 출근했다. 이번 휴가 계획 중 하나가 '하루에 책 한 권씩 보기'('읽기'가 아니라 '보기'다;)였는데, 목표 이상으로 책들을 해치워나가고 있다. 사실 바쁘디 바쁜 일정 속에 서점에 3일 연속 출근하게 된 이유는 박지영씨의 신간을 사기 위해서였다. 박지영씨는 내가 근래 들어 가장 좋아하고 또 닮고 싶은 분. 그녀는 잡화를 모으는게 취미인, 한 때는 웹 디자이너였던, 웹 기획자다. 사진을 찍고, 글을 쓰고, 여행을 하는. 이 쯤이면 내가 왜 그녀를 좋아하는지 더 말하지 않아도 되겠지. :) 25일 출간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저께 처음 서점에 갔는데 아직 책이 깔려있지 않아 돌아오고, 어제 다시 부푼마음으로 갔더니, 역시나 입고는 되었으나 재고가 없다는 것. 집에 가는 길에 책을 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