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윤주

(4)
파리에 부친 편지 파리에 부친 편지 by 장윤주 몽마르뜨 언덕과 에펠탑도 오르고 우리가 좋아한 마레와 오데옹 기억나? 잊지 못할 너와의 파리야 홀로 찾은 파리는 여전히 아름다워 지나가는 풍경 그 위로 넌 다시 살아나네 영원히 난 사랑해 파리야 참 많이 울었던 가슴이 아팠던 그래서 더 애틋한 파리야 내 아픔의 눈물 모두 저 하늘 구름에 흘려 보내리 안녕 내 사랑 파리야
Love Song - 장윤주 그대 앞에 난 어린아이 징징대는 쿨하지 않은 소녀 내 눈만 보면 그대 알고 있죠 오늘 내 기분이 어떤지 아무것도 숨길 수 없어요 내 모든걸 그대에게 왔다 갔다 늘 내 맘대로 그런 나를 받아주는 그대 괜히 더 늘어놓죠 심각하게 언제나 듣고 있잖아요 그냥 다 보여줄게 그대에게 지금 내 모습 그대로 가끔 사랑의 아픈 기억 떠오르면 두려움에 그댈 아프게 했죠 You know I'm alright baby I won't leave you ever Never and ever be without you 그대 앞에 난 어린아이 징징대는 쿨하지 않은 소녀 내 눈만 보면 그대 알고 있죠 오늘 내 기분이 어떤지 아무것도 숨길 수 없어요 내 모든걸 그대에게
11월 - 장윤주 차가운 빗소리 들려오네 어느덧 11월이 되었구나 스치는 마음한켠 그립구나 코트를 움켜잡고 나는 걸어가네 떨어진 낙엽골목 그대도 보이나요 마른 이길 사라지기전에 한 번 불러봐요 잘 지내시나요 입김 속 하얀 공기 그대도 느끼나요 마른 입술 사라지기 전에 한 번 불러봐요 잘 지내시나요 음 빗소리 어느덧 11월이 되었구나
Dream - 장윤주 아직도 문 밖에서 서성이고 있는 여린 그대 몹쓸 어둠이 걷히면 그때는 떠날 수 있나 세상에 매달려 밤 새 기다리던 나의 냉각된 꿈들이여 물이 돼 나를 적셔주오 지나온 긴 터널 속에 지쳐있는 내 그림자 두려움만 커져가네 가만히 귀 기울여 마음의 소릴 들어봐 내 안에 남겨진 꿈이여 그댈 찾아 떠나가리 물이 돼 나 적셔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