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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a 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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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부친 편지 파리에 부친 편지 by 장윤주 몽마르뜨 언덕과 에펠탑도 오르고 우리가 좋아한 마레와 오데옹 기억나? 잊지 못할 너와의 파리야 홀로 찾은 파리는 여전히 아름다워 지나가는 풍경 그 위로 넌 다시 살아나네 영원히 난 사랑해 파리야 참 많이 울었던 가슴이 아팠던 그래서 더 애틋한 파리야 내 아픔의 눈물 모두 저 하늘 구름에 흘려 보내리 안녕 내 사랑 파리야
Love Song - 장윤주 그대 앞에 난 어린아이 징징대는 쿨하지 않은 소녀 내 눈만 보면 그대 알고 있죠 오늘 내 기분이 어떤지 아무것도 숨길 수 없어요 내 모든걸 그대에게 왔다 갔다 늘 내 맘대로 그런 나를 받아주는 그대 괜히 더 늘어놓죠 심각하게 언제나 듣고 있잖아요 그냥 다 보여줄게 그대에게 지금 내 모습 그대로 가끔 사랑의 아픈 기억 떠오르면 두려움에 그댈 아프게 했죠 You know I'm alright baby I won't leave you ever Never and ever be without you 그대 앞에 난 어린아이 징징대는 쿨하지 않은 소녀 내 눈만 보면 그대 알고 있죠 오늘 내 기분이 어떤지 아무것도 숨길 수 없어요 내 모든걸 그대에게
11월 - 장윤주 차가운 빗소리 들려오네 어느덧 11월이 되었구나 스치는 마음한켠 그립구나 코트를 움켜잡고 나는 걸어가네 떨어진 낙엽골목 그대도 보이나요 마른 이길 사라지기전에 한 번 불러봐요 잘 지내시나요 입김 속 하얀 공기 그대도 느끼나요 마른 입술 사라지기 전에 한 번 불러봐요 잘 지내시나요 음 빗소리 어느덧 11월이 되었구나
Dream - 장윤주 아직도 문 밖에서 서성이고 있는 여린 그대 몹쓸 어둠이 걷히면 그때는 떠날 수 있나 세상에 매달려 밤 새 기다리던 나의 냉각된 꿈들이여 물이 돼 나를 적셔주오 지나온 긴 터널 속에 지쳐있는 내 그림자 두려움만 커져가네 가만히 귀 기울여 마음의 소릴 들어봐 내 안에 남겨진 꿈이여 그댈 찾아 떠나가리 물이 돼 나 적셔주오
멀어지다 어떻게 하죠 우리는 서로 아파하네요 멀어지네요 어떻게 하죠 우리는 점점 더 슬퍼하네요 멀어지네요 어쩌면 우린 사랑이 아닌 집착이었을까요 어쩌면 우린 사랑이 아닌 욕심이었나봐요 어떻게 하죠 우리는 서로 침묵하네요 멀어지네요 어쩌면 우린 사랑이 아닌 집착이었을까요 어쩌면 우린 사랑이 아닌 욕심이었나봐요 어쩌면 우린 운명이 아닌 우연이었을까요 아마도 우린 영원이 아닌 여기까진가봐요
잔향 소리 없는 그대의 노래 귀를 막아도 은은해질 때 남모르게 삭혀온 눈물 다 게워내고 허기진 맘 채우려 불러보는 그대 이름 향기 없는 그대의 숨결 숨을 막아도 만연해질 때 하루하루 쌓아온 미련 다 털어내고 휑한 가슴 달래려 헤아리는 그대 얼굴 그 언젠가 해묵은 상처 다 아물어도 검게 그을린 내 맘에 그대의 눈물로 새싹이 푸르게 돋아나 그대의 숨결로 나무를 이루면 그때라도 내 사랑 받아주오 날 안아주오 단 하루라도 살아가게 해주오 사랑한단 얼어붙은 말 이내 메아리로 또 잦아들어 가네
그댈 사랑하지 않아요 그댈 사랑하지 않아요 그대와 첨 만났던 그날이 언제쯤이었는지 그대와 함께 걸었던 그길은 어디쯤이었는지 아무것도 내겐 남아있지 않은 기억인데 별것도 아닌데 바보처럼 그대는 아직도 내 생각 하는지 그러고 있는지 그대가 줬던 그 반지 어디에 놓아두었는지 그다지 궁금하지도 않은 내맘 알고있는지 아나요 이런 내 마음을 알아줘요 말하지 않아도 밉나요? 이런 내 모습이 그러지 않아도 제발 미워해요 그댈 사랑하지 않아요 이젠 사랑하지 않아요 정말 사랑하지 않아요 사랑했던 기억 모두 지워요 솔솔파미파 레시시 도 솔솔파미 시솔 도 솔솔파미파 레시시 솔시 도 솔솔파미 시솔 도시라시 솔미미 도솔파 파레레 시도 솔미미 레도레미파솔 도솔라시 라시도라솔파 솔라시솔파미 라시도라솔파 미시솔 + 누드 사운드 유닛이라는 밴드의 노래. 가..
말랑말랑한 그녀의 음악취향에 대하여 3년 쯤 전이던가, 소울메이트라는 시트콤에 흠뻑 빠졌었다. 그 시트콤이 워낙 수작이기도 했지만, 그보다도 OST가 200% 내 취향인 영향이 컸는데, 그 때 처음 잡식성인 내 음악취향중 하나가 일렉트로니카, 보사노바, 등등인걸 알게 되었다. - 대체 그 음악감독은 뉘신지 음악 고르시는 센스만 봐도 반할지경 ㄷㄷㄷ - 그러고 또 힙합과 소울, 재즈와 최신 인기가요 등등을 넘나들며 잡다하게 듣다 드문드문 내 취향의 완소곡 들을 하나씩 알게됬는데, 어라, 알고보니 그동안 알음알음 좋아했던 그룹들이 모두 시부야계라는 것에 깜놀! 유로풍 하우스음악과 함께 시부야케이까지 너무 심취하셔서 일본가서 살고 싶을 지경. 전에 일본에 갔을때 음식이나 건물들, 문화, 하다못해 기후까지도 마음에 드는것이 나하고 좀 맞는다 싶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