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3)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 복 어딜가나 일 복 하나는 끝내준다. 전생에 일 못하다 죽은 백수 귀신이 붙은건지. 일 하려고 마음만 먹을라 치면 바로 풀가동. 뭐, 뭐든 내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긴 한데, 아니 그래도 그렇지, 보통 인터뷰 하고 다음 주 부터 해보자고 하거나, 아니면 설사 인터뷰때 언제 부터 나오라고 했다가도, 며칠 안에 혹은 몇 시간 안에 전화가 다시 와서 '내일 부터 당장 나올 수 있겠느냐' 고 하시니 ...아무래도 편히 살 팔자는 아닌가보오 - 조금 더 drive me crazy 푹 - 쉬었다. 며칠 잘 쉬며 맛있는 것도 해먹고, 마음 편히 푹 자고 늘어져 있었다. 가끔 몸이 차거나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것 같은 때를 빼고는 몸도 괜찮은 편이다. 마음은, 마음은 아직 무어라고 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 무언가가 나를 통과하고 있으나 역시 과정중에 있는 까닭에. 그러나 평안을 찾고 있다. 이제 조금 더 부지런을 떨어야지. 조금 더 많이 읽고, 조금 더 많이 쓰고, 조금 더 많이 뛰고, 조금 더 해야한다. 나는 조금 더 미친짓을 해야만 해. 미친듯이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미친듯. missing u 우리 처음 만난 날부터 오늘까지 생각해보면 우연만은 아닌 것 같아 always always 고마웠었어 묘한 끌림으로 만났지 행운이란 이런건가봐 예쁘지도 않은 날 위해 항상 곁에 머물렀잖아 지금 잠시 헤어지는 걸 불안해하고 있는 너를 어떻게 위로해야할지 always always 미안할뿐야 나의 약한 마음 속에서 손 잡아주고 일으켜 준 너의 미소 잊지 않을게 그 깊은 맘 늘 간직할게 낯선 세상속에 있는 날 지켜주길 나 잘할테니 많이 보고 싶어질거야 I missing you 어쩌면 나 울지도 몰라 울지도 몰라 그 땐 꿈속으로 와 줄래 엄마처럼 나 안아줄래 니가 있어 참 다행이야 아주 잠깐동안만 Good-bye Sunshine 흔한 여행 한번 가기 힘들어 뭐 좀 할까하면 잠은 쏟아지고 괜히 바빴던 하루 내게 남은 건 뭘까 허무하기만 해 알 수가 없는 친구들 얘기 언제부터 이만큼 멀어진 건지 그저 옛날 얘기만 하다 돌아오는 길 멋쩍은 웃음만 Sunshine like a blessing in disguise 때론 나만 혼자 뒤쳐진 것 같아 A Ray of sunshine like a blessing in disguise 가끔은 너무 힘들어 나는 왜 이러지 내가 뭐 그렇지 이런 말은 절대로 하지 말기 아무 대책 없는 막연함이라도 괜찮아, It's gonna be all right 비교하지 말고 약해지지 말고 바보같이 먼저 겁내지 말기 지금 이런 내 모습을 사랑해줄 한 사람쯤은 있겠지 Sunshine like a blessing in.. True Romance 음악을 아는 사람들 음악을 하는 사람 음악을 모르는 사람 음악을 파는 사람 음악을 훔치는 것들 음악을 사는 사람 음악에 춤추는 사랑에 턱치는 음악을 추하다며 귀를 틀어막는 사람 Music makes me 하늘을 나는 사람 옛 추억에 만취 in Melody를 타는 사람 사랑을 잃은 사람 새 사랑을 찾은 사람 음악을 듣는 이들과 음악을 끄는 사람 때로는 자장가가 되어 아 아기를 재워 둥둥거리는 Bass는 잠든 이를 깨워 Party people에겐 술잔을 채워 음악에 미친 Loptimist는 밤을 새워 음악에 지쳐 가는 나는 가끔 깊은 체념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지만 I keep rewinding My true romance He grabbed my hand said Te quiero I can't stop n.. 새겨듣기 저혈압에 효과적인 뉴스들이 많이 나오는 요즘, 아주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 만점인 기사들이 시시각각 올라오는 시국인지라 이대로라면 영영 저혈압과는 안녕할 수 도 있을듯한 기분이다. 뭐 굳이 나까지 짜증나는 뉴스를 입에 올리고 싶진 않고, 뉴스를 볼때 평소 댓글은 주의깊게 보지 않는데 모처럼 눈에 띄는 댓글이 있어 가져왔다. 오늘날. 작금과 같은 사태는 왜 생겨났는가. 87년 민주화운동과 비교하면 그 답은 자명하다. 80년대 민주화 운동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체 국민의 계몽도 아니요, 전체 국민의 항거 운동도 아니었다. 학생,회사원을 주축으로 한 지금과 비교하면 소수에 지나지 않는 규모였다. 그럼에도 민주화운동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독재정권 스스로가 염증과 위기를 느꼈고, 민주화 운동에 굴복.. 쿨하게 헤어지는 방법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게 두 말할 것 없이 바로 사랑이라는데 하지만 난 사랑하면 아픈데 행복은 잠시였지 후유증만 큰데 근데 근데 상처 위에 붕대 감을 것도 없이 또 누구를 만나는게 그게 바로 풀리지도 않는 문제 이제 정말 답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 관둬 다 그만둬 처음 헤어지는 것도 아닌데 뭐 그냥 좀 아프다 누군가 만나겠지 여지껏 그래왔듯이 나의 반도 반의반도 알지 못하면서 넌 날 다 아는 척 늦은 전화 술취한 목소리 사양하겠어 늘 그래왔듯이 혹시 우연히 날 보게 되거든 그냥 나를 피해 지나가나 줬으면 내일은 그래 내일 해가 뜨거든 제발 너도 아무나 하나 만났으면 난 헤어지면 돌아보지 않거든 문자메세지 됐거든 쪽지 됐거든 이제 정말 끝났거든 정말 구질구질 굴지좀 말았으면 그래 여기까지야 우리의.. It wasn't rainy 비가 많이 오더라고, 그 때 느꼈지. 아 비야 신나게 와라. 그래, 너 신나게 안 쏟아지니까 내가 이까짓거 맞아도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맞았잖아. 우산도 없이.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도 모르고 부슬 부슬 내리는 비 다 맞았잖아. 근데 그렇게 신나게 맞아보니 안되겠더라?! 몸은 으슬 으슬 떨리고 너무너무 춥더라고. 입술이 파래지도록 오들 오들 떨면서 비를 맞았더니 아, 그제서야 우산 가져올걸, 우산 쓸걸,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 그제서야 이제 더이상 오는 비를 내가 다 맞게 내버려 둬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아무리 가벼운 비라도 그냥 맞으면 안되겠더라고. 금방 그칠거라고, 많이 오는 것도 아니니 이 정도는 맞아도 된다고 생각했던 내 생각이 틀렸더라고. 나 이제 절대 오는 비 그대로 다 맞.. 이전 1 ··· 3 4 5 6 7 8 9 ··· 25 다음